마음에 들면 후기글 강추라 하셔서 얼굴도 안 보았지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제가 전화 드리니 깜작 놀라 시더군요
혹시 잘못 되어서 전화 하신줄 알았다며 물론 사람마다 평가가 다 틀리겠지요
각자의 생각과 관념도 틀리니 청소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저는 직장 생활 하지만 부모님이 사업을 하셔 심정을 잘 압니다
오늘 예비 신랑은 휴무라 아침부터 현장을 들락 거리며 일부 정리하고 부모님들도 이런저런 요구에다
청소 마지막에 검수 하셨는데 그래도 거주할 예비 신부가 보아야 한다며 엄청 이해가 안되고
까다로운 사람을 만난 트라우마가 있다며 엄마가 그러더군요
전 6시 퇴근이라 청소후 상태가 무척 궁금하여 수시로 예비신랑과 엄마와 몇번 통화를 하였어요
퇴근하여 집에 도착 해보니 더이상 말할 필요없이 입금을 시켜 드릴려고 전화 드렸는데 깜작 놀랐다며 웃으시더군요
20년된 리모델링 하지않은 아파트인데 아무리 세상물정 모르는 풋내기라도
얼마나 정성이 갔는지 알고 이렇게 답글로 감사 드립니다
신랑 될 사람 마지막에 문고리 홈안 먼지도 부탁 하였다며 미안해 하는 순수한표정 그자체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고맙습니다 부전자전이 아닌 부전여전 인것 같군요 아버님이 얼마나 인상이 좋으시고 후덕 하신지
물론 어머님도 그렇고요 표준말을 쓰시고 인상이 너무 좋아 궁금 하였지만 작업 하면서 너무 많은것을
물어볼려니 실례 될것 같아 그냥 건너 뛰었습니다 대화도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내용을 전해
들은 모양이군요 감사 마음에 보답하여 기분좋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결혼하여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인연 만들어 영원히 행복 하세요~~~